바닥을 탁 치고 올라가면

숨통은 틔인다.
그런데 매번 이렇게 우울함이 지나가도록 기다리기만 하는것이 힘들다.
병원의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는 아닌것 같다가도
이런 정도면 한번 받아봐야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왜 사는지 모르겠는 내 자신에게 왜 살아야 하냐고 묻고 답하지 못하고 좌절감에 빠져있다 망각하고 살다보면 또 반복되는 이 상황이 지겹다.

어쩌려고 사는걸까
어쩌려고 태어나서
어쩌려고 이러는걸까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간다. 일 상


1. 직업상 제일 휴가를 많이 가는 8월 초에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이번 여름은 한국에서 보내고, 12월에 시간을 내어 또다시 괌으로..ㅋㅋ
이번에 가면 3번째인데, 관광이고 뭐고 물에 둥둥 떠다니고 먹고 둥둥 떠다니고에 모든 시간을 투자하기로 ㅎㅎ

2. 오빠랑은 다행히 여행 성향이 잘 맞는 편이다.
우리는 유명 관광지는 살짝 발만 들이거나, 그냥 제끼는 수박 겉핥기 식의 여행방식이 편해서 ㅋㅋㅋㅋ
반면에 내 남동생은 아침부터 빡빡하게 스케줄을 짜놓고 이 나라에 다신 올 일 없다는 생각으로 일정을 짜서
지난번 가족여행이 아주아주 힘들었다 ㅋㅋ

3. 그러고 보니 떠오른 하노이 패키지 여행...잊지않겠다 ㄱㅡ...

4. 아기 데리고 어디를 갈까 해보다 강원도 양양부터 이어지는 바다들이 꽤 괜찮은것 같아서
그쪽으로 쭉 돌아볼까 하는데 확실히 갈지는 모르겠다.
그날 땡기면 가는거고 아니면 말고 ㅎ

5. 이번달에 둘째를 갖기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답이 나오려면 생리 예정일을 기다리는것밖에는 답이 없는데
어쩜 이렇게 벌써부터 신경쓰이고 의식되고 궁금한지 ㅎㅎ
이번엔 부디 딸을 낳고 싶은데, 주변에 모두 아들 둘째라 걱정이..ㅜㅜ
아냐, 그래도 생기면 아들이든 딸이든 얼마나 이쁘겠어,

6. 우울감을 느낀다.
하지만 또 금새 극복하고 회복되겠지,

7. 날이 많이더워졌다. 이 집은 전기세가 얼마나 더 나오려나 ㅎㅎ



하하 일 상

아들은 괜찮았는데
며느리까지 소리를 질러서 더 화가 났다는건가?
내가 그동안 들어온 화와 소리지름으로는 부족하다는건가?
도와주지도 않고 짜증만 내는게 나였나?
내가 도를 넘어서 아버님을 무시하고 짜증낸거였나?
어머님 말씀이 참 웃기네,
좋게 좋게라는게 며느리는 항상 납작 업드려있으라는 건가?

오늘을 기점으로 변화가 올것 같아
남긴다.



[26개월] 기저귀떼기는 아직먼걸로 ㅋㅋ 신 비

1. 시안이가 종종 쉬~ 똥~ 말을 하길래 금방 뗄줄알고 시도해봤으나, 시도만으로 끝났다 ㅋㅋ
스트레스 받으면 서로 될것도 안된다는 생각으로
일단 저리 미뤄두기로 했다.



 2. 표정도 다양하고 말도 곧잘 한다.
어느정도 의사표시도 하고 나날히 발전하는 중,
어떻게 이런 말을 하지 싶을때가 있다.



3. 생각보다 겁도 많고 몸도 잘 쓰는 편은 아닌것 같다.
키즈카페에 가본 경험이 많이 없기도 하지만
꼭 처음 마음 정한곳에서만 시간을 보냈다.
주방 놀이도 생각보다는 좋아하더라는 ㅎㅎ
미끄럼틀과 계단에 올라와 있는 공을 혼자서 다 제자리에
놓느라 바쁘다.
이것도 우리 아이 성향,








4. 퇴근하고 만나면 어찌나 애틋하고 신나서
"엄마!!!!!!"
며칠을 떨어져있다 만나는 반가운 사람처럼 인사한다.





5. 씩씩하게 어린이집도 잘 다니고,
밥도 잘먹고 잘자고 잘싸고
아주 고마운 우리 아가:)




6. 동영상좀 적당히 봐!

7. 참, 다래끼는 심심하면 난다.
세수할때 따듯한 물로 눈을 꼼꼼히 씻어주니
이전만큼 커지진 않고 작게 불쑥불쑥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행복한데 일 상

분명 나는 행복하다고 느끼고
생활이 어렵거나 힘들지 않은데

문득 이렇게 우울하다고 느낀다.
이럴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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